현장 노트
지점 간 판매 차이를 볼 때 먼저 확인할 다섯 가지
A지점이 B지점보다 같은 차종을 두 배 판다고 해서, 곧바로 B의 재고를 A로 옮기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먼저 전시 슬롯 수, 시승차 유무, 주말 영업 시간, 인근 경쟁 대리점 유무를 같은 기준으로 맞춰야 합니다.
둘째, 고객 문의 경로입니다. 한 지점은 워크인 비중이 높고, 다른 지점은 전화·소개가 많을 수 있습니다. 경로가 다르면 ‘잘 팔리는 트림’도 다릅니다.
셋째, 재고 연령입니다. 오래된 차가 전면을 차지하면 신규 문의 고객의 선택이 줄어듭니다. 판매 대수가 낮아 보여도 원인은 수요가 아니라 전시 구성일 수 있습니다.
넷째, 할부·탁송 조건의 지점별 안내 차이입니다. 같은 프로모션이라도 설명 방식이 다르면 계약률이 갈립니다. 숫자만으로는 이 차이를 볼 수 없으니, 짧은 현장 청취가 필요합니다.
다섯째, 이동 비용과 시간입니다. 거점 간 이동이 이틀 이상 걸리면, 급하게 옮긴 차가 도착할 때쯤 문의가 사그라들 수 있습니다. 비교표 옆에 이동 소요를 반드시 적어두세요.